한국전파진흥협회, 온라인 전용 ‘온:택트’ 스튜디오 개소

한국전파진흥협회, 온라인 전용 ‘온:택트’ 스튜디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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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전파진흥협회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온:택트(On:tact)’ 스튜디오를 열었다. RAPA는 4월 6일 오후 서울 목동 사옥 2층에서 정종기 RAPA 부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온:택트(On:tact)’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온:택트(On:tact)’ 스튜디오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4K 카메라, 다양한 배경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는 ‘크로마키’와 디지털 판서 기능이 가능한 ‘전자칠판’ 등 최신 장비와 방음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와 영상 편집 SW 및 PC를 갖춘 편집실로 구성돼 있다. 또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면서 수강자가 질의하는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멀티비젼 화면 표출 시스템을 마련해 양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RAP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영상 회의와 같은 비대면 소통이 증가하는 등 교육 수요자의 요구 변화에 따라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 기반의 교육 확대 시행,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재시청 지원 등을 통해 향후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종기 RAPA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자 구축한 스튜디오를 활용해 온라인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파방송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구축된 온라인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자원의 공유와 활용을 통해 RAPA가 디지털 언택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전파방송통신산업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