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KBS 1TV-종편 MBN-보도PP YTN 1위” ...

“지상파 KBS 1TV-종편 MBN-보도PP YTN 1위”
방통위, 2022년 방송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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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2022년 방송평가 결과 지상파는 KBS 1TV, 종합편성채널은 MBN, 보도전문채널은 YTN,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29일 ‘2022년 방송평가’ 결과를 의결하고 이를 공개했다. 평가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지상파TV‧라디오‧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종편, 위성방송, 종편, 보도전문PP, 홈쇼핑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 및 편성, 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방송평가는 매체별로 평가 기준, 평가 항목 등이 상이하며, 중앙지상파 TV는 700점, 지역지상파 TV·종편은 600점, SO 및 홈쇼핑․보도전문PP는 500점, 위성방송 400점, 라디오·DMB는 3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방통위는 “방송매체 사업자별로 평가항목과 배점이 다르므로 동일 방송매체 간 비교는 가능하나, 다른 방송매체 간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우선 중앙지상파TV의 경우 KBS1TV 624점, SBS 574점, MBC 554점, KBS2TV 544점 순이었다. 방통위는 “프로그램 수상실적, 재난방송 편성, 재무건전성, 방송심의 및 오보 관련 감점, 편성규정 준수여부, 방송법‧공정거래법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등에서 사업자간 평가점수 차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BS는 566점을 받았다. 방통위는 “수화방송 등 장애인 시청지원 프로그램 편성, 장애인·여성 고용 등의 항목에서 평가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EBS는 방송프로그램 질, 시청자평가 프로그램 등의 항목이 평가에서 제외돼 영역별 점수를 만점으로 환산해 결과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민방의 경우 KNN(부산) 493점, 청주방송 483점, 대전방송 470점, 대구방송 461점, 울산방송 454점, 강원방송 447점, 제주방송 435점, 광주방송 430점, 전주방송 428점, 경인방송 423점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라디오의 경우 AM 라디오는 MBC 226점, KBS1 224점, SBS 204점, KBS2 189점이었으며, FM 라디오는 SBS 219점, KBS2 215점, KBS1 209점, MBC 201점으로 조사됐다.

지상파 DMB TV의 경우, 지상파 계열 DMB 사업자의 평가점수는 SBS 206점, KBS 185점, MBC 182점이며, 비지상파 계열 DMB 사업자의 평가점수는 한국디엠비 191점, YTN디엠비 190점으로 나타났다.

종편은 MBN 521점, 채널A 520점, TV조선 498점, JTBC 487점 순이었고, 보도전문PP는 YTN 446점, 연합뉴스TV 413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 PP는 롯데홈쇼핑 433점, 현대홈쇼핑 431점, 지에스샵 429점, 공영쇼핑 429점, 홈앤쇼핑 422점, 씨제이온스타일 416점, 엔에스홈쇼핑 415점으로 나타났다.

MSO의 경우 평가점수(사업자별 평균)는 SK브로드밴드 393점, 현대HCN 376점, LG헬로비전 360점, 씨엠비 349점, 딜라이브 339점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평가점수는 400점 만점 중 270점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방송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내용은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에 게재되며,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비율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