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후견주의 관행 거둘 때”…방통위원 기준 제시

언론노조, “후견주의 관행 거둘 때”…방통위원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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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 5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선정을 앞두고 몇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언론노조는 6월 26일 “2023년 대통령 선거 등 정치 일정이나 당내 인사 자리 만들기 같은 정략적 판단으로 상임위원을 추천하는 후견주의의 관행을 거둘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방통위 상임위원의 자격을 명시했다.

언론노조가 제시한 기준은 △첫째,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아닌 방송‧통신 등 미디어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거시적 안목과 철학을 가진 자 △둘째, 추상적인 공공성과 공익성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가진 자 △셋째, 방통위의 독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자 등이다.

언론노조는 “방통위원장과 두 명의 상임위원 추천이 끝났을 때, 각 정당과 청와대에 공모부터 추천까지의 절차와 심사 결과의 공개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원 선정의 투명성을 보장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사업자에게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할 수 있겠느냐”며 “언론노조는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5기 방통위 출범 직후 위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공개질의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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