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TV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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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TV를 무기로 하는 삼성전자의 비상이 무섭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북미 UHDTV 시장에서 50.4%의 점유율(금액기준)을 기록해 3개월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전통의 강자인 2위 소니(37.5%)와의 점유율 격차를 10%p 이상 벌린 셈이다. 또 북미 지역에서 UHDTV를 판매하는 모든 제조사의 점유율을 합한 것보다도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커브드-가변형을 앞세운 차세대 UHDTV를 통해 더욱 역량을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미국 전략 거래선 초청행사인 북미 딜러 컨퍼런스를 열어 78·65·55인치 커브드 UHDTV와 110·85·65·55인치 평면 UHDTV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공략 및 수성을 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