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중계 ‘KBS vs MBC vs SBS’ 해설진 치열

도쿄올림픽 중계 ‘KBS vs MBC vs SBS’ 해설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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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도쿄올림픽 중계를 맡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화려한 해설진을 공개하며 경쟁에 나섰다. 이번 올림픽 중계의 승자는 누가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공 : KBS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연 KBS는 조원희와 박찬호를 앞세웠다. KB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신선한 활어 멘트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과 소통해 온 조원희는 최근까지 현역에 몸 담고 있었던 만큼 대표팀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전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핀포인트 해설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고, TMT(투 머치 토커)가 아닌 GMT(굿 머치 토커)로 거듭나려는 박찬호 해설위원은 이광용 캐스터와 2008년 베이징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을 노리는 야구팀 해설을 맡는다. 어떤 명품 어록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올림픽까지 선수로 출전했던 기보배 선수가 KBS 양궁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고, 여홍철 전 기계체조 선수와 딸 여서정 선수는 이번에도 해설위원과 선수로 만나게 됐다. KBS는 이밖에 골프 김미현, 농구 하승진‧김은혜, 펜싱 최병철 등으로 진용을 꾸렸다.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하차하고 말았다.

제공 : MBC

MBC는 안정환과 허구연을 전면에 내세웠다. ‘2018 러시아월드컵 시청률 1위 콤비’ 안정환, 서형욱 그리고 김정근 캐스터 3총사가 나선다. 또한 야구에서는 ‘한국야구의 산증인’ 허구연, ‘前 메이저리거’ 김선우, 김나진 캐스터로 확정됐다.

새롭게 영입된 해설진도 눈에 띈다. 양궁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짱콩’ 장혜진,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펜싱 남현희, 탁구 유남규가 메달리스트 출신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또 골프는 ‘올림픽 2관왕에 도전하는 박인비’의 절친 유소연 선수와 현역 프로골퍼인 홍순상 선수가 합류했고,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여자배구 황연주와 여자농구 박정은이 해설진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공 : SBS

SBS는 최용수, 이승엽, 배성재를 드림팀으로 꾸렸다. 먼저 축구에는 최용수-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함께한다.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배성재가 올림픽을 맞아 다시 친정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야구에서는 ‘국민타자’ 이승엽과 ‘야구 일타 캐스터’인 정우영이 호흡을 맞춘다.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도 해설진에 합류해 이목을 끈다. 골프에는 현역 프로골퍼인 이보미가 김재열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을 맡았으며, 수영은 현역 국가대표인 정유인이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이외에도 배드민턴의 이용대, 펜싱의 원우영, 탁구의 현정화, 역도의 윤진희, 체조의 박종훈, 사격의 이은철, 레슬링의 박장순, 핸드볼의 우선희, 육상의 정혜림, 양궁의 박성현-박경모 부부가 해설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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