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5G 시대 맞아 VR 광고 선보인다

KT-나스미디어, 5G 시대 맞아 VR 광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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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와 나스미디어는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상현실(VR) 광고를 선보인다고 6월 3일 밝혔다.

야구, 농구, 양궁 등 VR 스포츠 게임 속 가상 경기장에 광고 전광판과 배너를 개발해 영상과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으로 KT와 나스미디어는 첫 VR 광고 캠페인으로 코카콜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KT와 나스미디어는 몰입감과 실시간 상호작용이라는 VR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VR 광고가 기존 광고 대비 주목도는 물론 소비자 관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코카콜라 캠페인을 시작으로 광고 적용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광고 형식을 다변화하는 등 VR 광고가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상무는 “기가라이브TV, 브라이트 등 KT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사업을 활용해 신규 VR 광고 매체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VR 광고를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나스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역량을 극대화하고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미디어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