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규제 일몰 후 첫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 ...

합산규제 일몰 후 첫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발표
2018년 하반기 KT·KT스카이라이프 합산 시장점유율은 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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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 이후 처음으로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가 발표됐다. 2018년 하반기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합산 시장점유율 31.07%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이하 IPTV)의 2018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 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2,490,544명(6개월 평균)으로, 상반기 대비 53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6,861,288명(점유율 21.12%), SK브로드밴드 4,652,797명(14.32%), CJ헬로 4,097,730명(12.61%), LG유플러스 3,877,365명(11.93%), KT스카이라이프 3,234,312명(9.95%) 순으로 집계됐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지난 2018년 상반기 986만 명 대비 24만 명이 증가한 1,010만 명으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31.07%(시장점유율 0.22%p 증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번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은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규제 일몰 이후 처음 조사·검증한 것이다. 합산규제는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와 특수관계자인 타 유료방송 사업자의 가입자 수를 합산에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한 규정이다.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6월 27일 일몰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합산규제를 재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며, 합산규제 일몰 전후의 시장점유율의 사업자별 증가 폭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반기 가입자 수는 상반기보다 53만 명 정도 증가했으나, 가입자 증가폭은 10%(59만 명→53만 명) 줄었다. 2015년 하반기 이후 매반기 80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던 증가폭이 2018년 상반기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은 IPTV 15,391,450명에 47.37%, SO 13,864,782명에 42.67%, 위성방송 3,234,312명에 9.95%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가입자 수 동향을 보면, 2017년 11월부터 IPTV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앞선 이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는 2018년 12월 말 기준 약 185만 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개별가입자 16,448,016명(50.62%), 복수가입자 13,463,843명(41.44%), 단체가입자 2,578,685명(7.9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가입자 수 산정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 지역 가입자 15만 명 및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자 35만 명은 가입자 수로 포함하지 않았다.

또한,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방송 서비스가 단일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의 가입자 170만 명은 중복 산정을 방지하기 위해 KT 82만 명, KT스카이라이프 88만 명으로 나누어 산정했다.

아울러, 이번 산정·검증 결과는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 지역의 가입자는 제외하는 등 시장점유율 규제 목적에 따라 산출한 결과로,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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