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건강한 발전이 필요한 때…‘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 ...

인터넷 방송, 건강한 발전이 필요한 때…‘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
“준법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할 노력을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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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인터넷 개인 방송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더 많은 시청자를 모으기 위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도를 넘는 콘텐츠가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방송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인터넷 개인 방송 자율규제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아프리카TV, THE E&M, 판도라TV 등 인터넷방송사업자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엠씨엔협회,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보안윤리학회, 학부모정보감시단,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사업자·학계·정부 대표자가 참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인터넷 방송과 진행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인터넷 방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데 협의회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깨끗하고 건전한 인터넷 방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인터넷 개인 방송 윤리강령,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 및 이용자 보호 방안, 자율규제 관련 법·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고용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인터넷 방송 시장이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정성과 폭력성 등에 대한 우려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사회 곳곳에서 분출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유익한 인터넷 방송 환경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고, 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인터넷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구축은 우리 모두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와 사업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불·유해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 개최된 ‘인터넷 개인 방송 자율규제 방안 모색 세미나’에는 인터넷 개인 방송 자율규제의 국내외 현황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박주연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자율 규제를 위한 공동 기구 모색 및 합의된 가이드라인 등이 필요하다”고 자율규제 방향을 제시했으며,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청소년 및 인격권 보호를 위한 사업자와 창작자 간 책무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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